노동요 공유 커뮤니티 프로젝트 시작!

백엔드 3인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번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2명, 백엔드 1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템 선정 

 

개발을 하면서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앉아있는 날이 많다. 그러다보니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늘 스트리밍을 틀어둔다. 

하루의 텐션에 따라서 듣고 싶은 음악이 다르고, 같은 음악만 듣다보니 질릴 때가 많았다. 

개발에 집중하면서 취미생활을 하고, 친구를 만나는 시간이 줄었다. 그럴 때 새로운 음악을 찾아듣고, 친구들에게 공유해주는 게 큰 즐거움이었다. 음 그러면 혼자 하지말고, 사람들이랑 같이 공유하면 어떨까? 어떤 다른 주제보다도 (독서, 운동 등) 음악은 다가갈 수 있는 사용자 층도 폭넓을 것 같았다. 

 

기획 

가제: 코딩요

타겟유저 : 일할 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

메인 기능 

1. 내가 듣는 음악 공유하기 (게시글 형태)
2. 게시글에 댓글 달기 (소통) 
3. 글에 좋아요 달기 (신고도 가능) 
4. 메인화면에서 태그 별로 음악을 정렬해서 골라볼 수 있음. 
5. 로그인 (Google OAuth로 구현할 예정이다) 
6. 마이페이지 

 

느낀 점. 

백엔드끼리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서 유독 떨렸다. 지난 부트캠프는 같은 과정을 배우고, 충분한 학습시간이 주어졌지만, 배경이 다른 팀원끼리의 협업이라 큰 챌린지로 느껴졌다. 그래서 의사소통을 잘하고, 내 의견을 잘 설명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짧은 기간안에 기획을 완성하고, 지금은 API 명세서와 DB 를 설계 중이다. 최종 기획안을 내기까지 많은 회의를 거쳤지만, 그만큼 기획이 완성되니 세부 기능을 짜기가 훨씬 수월하다. 

 

게시판이라는 점은 지난 프로젝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db, 배포, 인증서버, 로그인 모두 다른 솔루션으로 하기 때문에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남은 5주동안 많이 배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